PS를 안 한 지가 한참 됐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블루를 갔었고, 그래서 딥2를 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같은 이유로 퍼포도 안 나왔습니다. 블루 퍼포인 1681을 받았으며, -52의 음델타를 받아야 했으나 D번 문제 오류로 라운드가 언레되어서 다행히 살았습니다.

A번

푸는 데에 5분이나 걸렸습니다. 정확히 11시 35분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재부팅을 하느라 좀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B번

그리디임이 자명하게 보였고, 6분만에 짜서 :ac:를 받았습니다.

C번

해 구성을 열심히 시도하다가, 원하는 상태에서 역추적?을 하면 $2^k\,2^k$ 상태를 만들 수 있음을 관찰하고 AC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34분이나 걸렸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들을 고려하면 20분 정도에 왔어야 하는데 말이죠..

D번

푸는 데에 무려 1시간 40분이나 걸렸습니다…

제 주력 분야인 세그 문제라는 걸 고려하면 절망적인 결과라 할 수 있겠네요.

세 개 짜리 인버전의 존재성과 동치라는 사실을 (물론 문제 오류로 잘못된 사실이었습니다) 빠르게 관찰했으나, ps를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이슈로 인버전을 두 번 세는 웰논 테크닉을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대신 세그에 복잡한 구조체를 박아서 1시간 20분째에 제출했으나, 구조체 merge에 실수가 있어 WA를 받았습니다.

다만 그 실수를 끝까지 보지 못해서 머지 소트 트리 같은 이상한 풀이로 빠졌었다가, 1시간 후에 위쪽에 서술한 웰논 테크닉을 떠올려 :ac: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E번

배낭 문제입니다. 배낭 문제로 환원하는 바로 전 단계까지 발상했으나, 배낭 문제로 그것을 해결할 수 있음을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PS를 좀 열심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E2는 거기에 비트셋을 박으면 풀리는 문제인데, 이 라운드에서 처음 알게 된 테크닉이었습니다. 재밌네요

F번

보기는 봤으나, 보자마자 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