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는코더다 2025년 입부 시험을 열게 되면서 처음으로 대회를 운영해봤습니다.

그러고 나니 하고 싶은 얘기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고, 처음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학교 일이 바빠서 글을 쓰다 중단하기를 몇 번 반복하느라 글을 올리는 시점은 입부 시험이 끝난 지 꽤 된 시점이 돼버렸네요.

이야기 분류는 정말 대충 했습니다. 사실 그냥 떠오르는 얘기를 바로바로 쓴 글이라 분류가 별로 의미가 없을 거 같긴 합니다.

준비 얘기

2025년 들어서 한 일 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애들이 너무 일을 안 해서 대회 일주일 전에 문제 완성하고 검수 기간도 일주일도 못 드린 게 매우 안타까웠네요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이 많았고, 서브태스크를 직접 세팅할 수 있는 걸 세팅 마감 기한 지난 후에 알아서 백준 님께 사과드리고 급하게 세팅했다던지 여러 가지 문제들도 많았지만, 대회를 백준에서 그나마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얼마 전까지는 서브태스크를 백준 님이 세팅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브태스크 이외의 것들을 대충 세팅해둔 뒤 백준님께 연락을 보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다음 날 배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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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찾아냈습니다. 제가 백준 도움말이랑 스택에 있는 웬만한 건 다 읽어봤는데, 저건 놓쳤더라고요…

그래서 섭테 분류기 템플릿 코드를 모든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급하게 짜 줬습니다. 입력을 ifstream으로 받아서 vector<int>에 해당하는 섭테 번호를 전부 담아 반환하는 함수를 짜고, 빌드해서 exe로 실행하면 자동으로 파일 이름을 바꿔 주는 코드입니다. ifstream의 eof 여부를 체크하려다가 입력을 다 받도록 짜는 게 귀찮을까봐 안 했는데, 이걸 했으면 후술할 F번 문제 오류가 없었을 거라 아쉬움이 좀 남네요

작년 입부는 학교 서버에서 CMS로 개최했었다가 서버가 터지고 문제가 많이 생기는 걸 직접 경험했고, 41기 기장 선배가 BOJ를 강력하게 추천하셨기 때문에 이번에는 BOJ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고, 대회 시작할 때쯤 되니까 BOJ 큐가 400개쯤 밀리기 시작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네요.

제가 담당한 일이 꽤 많은데, 대충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