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QT2026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6년 4월 28일, 백준 온라인 저지가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아니 이러면 반년송년을 어떻게 열어요??
BOJ가 서비스를 종료하자마자 굉장히 많은 신생 OJ들이 등장했습니다.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RiseOJ, ogs.re, LOJ, 문제를 풀면 쌀을 진짜 주는 oj 같은 것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저 중에 대회를 열 수 있는 플랫폼이나 오픈콘을 열 만큼 충분히 큰 oj는 없었기에, 앳코더나 코포 gym에서 본대회를 열고 오픈콘은 jungol에서 열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정올에서 진행된 오픈콘들을 봤을 때 참가 인원이 굉장히 적었기에 정올은 좀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2026년 5월 4일, dadas08과 pokmui9909가 개발한 Dadas Online Judge가 출시되었습니다. 이것을 본 저는 기대를 잔뜩 품고 써보러 달려갔다가, 실제 사용자들이 쓰라고 내놨다기에는 너무 허접한 상태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진짜 사이트 상태가 날것의 ai slop이었음; 그래서 그 즉시 급발진해서 피드백을 32개 뱉었어요.

mjkim이 두려워했던 이유는 22분 동안 작성 중 표시가 내려가지 않았기 때문

찐텐임. 근데 새벽이라 감정이 증폭된 이슈도 있었을듯
그리고 나서 그날 오후 12시에 사이트를 정상화하러 DOJ 개발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4달 동안은 인생의 1/3 정도를 DOJ를 쓸 만한 상태로 만드는 데에 바친 것 같아요. 그 결과 반년대회를 DOJ에서 절반 정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DOJ 많관부 근데 이 얘기는 좀 이따가 더 하고 일단 반년 운영 이야기부터 하죠
시작하기 전에, 글을 생각나는 대로 쓰고 뒤로 돌아가서 내용 추가하고 하느라 진행이 좀 두서없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반년대회 준비는 사실 굉장히 일찍 시작했습니다. 첫 채팅이 3/27이에요.

저 ai slop은 로고로 쓰려다가 말았습니다.
후원사와의 연락은 듣보잡부부기장이 아니고 기장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변재우한테 총괄을 줬는데요,

재우재우야..
근데 저는 따오제 개발도 해야 되고 대입 준비도 해야 됐기 때문에 김유담을 불러다가 총괄을 시켰습니다.

이때 레전드 블런더였던 게 지도 총괄 달고 싶다고 개발 총괄이라고 주장하면서 제가 달고 있던 빨간색을 안 뺐는데, 총괄이 둘이 되니까 책임이 분산돼서 둘 다 일을 안 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아이고 저런
그래서 송년은 총괄을 한 명만 시키려고 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그 뒤로도 일이 꽤나 느리게 진행됐는데요